지난해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430건…의심 문자 클릭 말고 118·1394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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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신청 등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담긴 문자를 대량 발송해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한 뒤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유도, 개인정보 탈취용 악성 앱 설치 유도 등 모두 430건의 스미싱 시도가 있었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한 문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링크)를 일절 포함하지 않는다. URL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배너 링크와 앱푸쉬 기능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이나 금액, 카드 승인·충전 등을 안내한다며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모두 사기 가능성이 크다.
이용자들은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URL이 포함된 문자·알림은 클릭하지 말고, 의심되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미싱 확인서비스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상담은 118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 1394로 신고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일반 문의는 110으로 안내된다.
정부는 10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대면 신청 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넣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과정에서도 별도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신속 대응체계도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