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차 투어로 다진 팀워크·무대 여유 생겨 "다음 목표는 일본 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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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NCT WISH)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글로벌 19개 지역 33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공연과 맞물린 자리였다. 공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멤버들은 앨범 작업과 투어를 통해 쌓아온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일 발매되는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를 샘플링한 뉴 UK 개러지 기반의 댄스 팝 곡이다. 원곡의 허밍 모티브를 재해석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겨냥했다.
엔시티 위시는 "데모를 듣자마자 익숙한 멜로디가 떠올랐다.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처음 들어도 귀에 꽂히는 멜로디였다. 녹음을 잘하면 대중적인 반응이 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곡의 중심에는 후렴구 '뚜뚜루뚜'가 있다. 시온은 이 파트를 살리는 안무를 직접 제안했다. 그는 "가장 중독성 있는 구간이라 생각해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해 댄서들과 공유했다. 몇 가지 안을 촬영해 선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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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는 수록곡 '스티키'(Sticky)를 추천하며 퍼포먼스 중심의 매력을 강조했고, 시온은 "이번 타이틀이 팀을 대표하는 곡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대의 크기도 단계적으로 확장됐다. 2024년 팬미팅, 2025년 아시아 투어를 거치며 결국 KSPO 돔에 입성했다. 엔시티 위시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 무대에 서게 돼 놀랐다"면서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토롯코를 활용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경험 역시 인상적인 변화로 꼽았다.
투어는 팀 내부에도 변화를 남겼다. 리쿠는 "초기에는 긴장으로 소통할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무대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온은 "33회 공연을 거치며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무대에 대한 여유도 생겼다"고 짚었다.
멤버 구성에서도 전환점이 있다. 이번 정규 1집은 료와 사쿠야가 성인이 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했고, 사쿠야는 "형들을 따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쿠야는 다음 목표에 대해 "일본 아레나 공연은 경험했지만, 돔 공연은 아직이다. 다음 목표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엔시티 위시의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