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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충남서 박수현 지원사격…“장동혁 美 방문, 외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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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4. 20. 10:33

"박수현, 가장 성실·유능한 의원, 충남 도정 책임질 것"
장동혁에 "차관보 뒷모습만 찍힌 야당 외교, 이해 불가"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정청래 대표<YONHAP NO-363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충남 보령을 찾아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을 전폭 지원하는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미국 방문을 두고 "이해할 수 없는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충남 보령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회의에 앞서 박 의원에게 당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직접 입혀주며 본선 승리를 독려했다. 경선 결선에서 패배한 양승조 전 지사에는 "선의의 경쟁 펼쳐주신 양승조 형님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원팀 기조를 부각했다.

정 대표는 박 의원을 향해 "수석대변인 시절 당 대표의 말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수첩에 적을 정도로, 같이 일해본 의원 중 가장 유능하고 성실하며 깔끔하게 일 처리를 하는 훌륭한 의원"이라며 "충남엔 박수현이 있다고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타깃을 야당으로 돌려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방미 일정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과거 자신의 의원 외교 사례를 언급하며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체류하며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사진상으로는 차관보를 만난 뒷모습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나 한반도 문제의 키맨인 아태소위원장을 필히 만나야 하는데 왜 못 만났는지 이해 불가"라며 "국민의힘 식 표현으로 이것이 바로 외교 참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야당 외교도 정부 방침과 어긋나지 않게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이 기본인데, 미 대사와 따로 움직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해 "보통 공천을 진통의 과정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에 역대급으로 혼란을 최소화하며 마무리하고 있다"며 "가장 민주적이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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