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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를 결정하기까지 깊은 고민이 있었고 논란이 따를 것도 충분히 예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시종일관 국익을 중심에 두고 전략적 정당 외교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의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백악관, 국무부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통상협상 등 산적한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소통 창구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방미 성과로 "미국은 이란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동맹 파트너인 대한민국이 경제적, 국제적 지위에서 걸맞은 역할을 해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를 이뤄가기 위한 한미공조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은 이란 전쟁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이스라엘 관련 SNS 발언 진위 등을 궁금해 했다"며 "미국도 이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보고 있음이 실제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장 대표는 방미 기간 만난 미국 의회 인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그는 "외교 관례상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처럼 외교 관례를 무시하고 아무 비밀이나 마음대로 공개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와 관련한 당 안팎의 비판 목소리에 대해선 "지방선거를 위해 방미를 했다"며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