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다변화로 경제 구조 전환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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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공개된 영상 연설에서 "세계는 더 위험하고 분열돼 있다"며 "미국은 무역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관세를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에 기반했던 과거의 강점이 이제는 약점으로 바뀌었다"며 "이러한 약점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 확대를 통해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자동차와 철강 산업 노동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불확실성이 짙게 드리우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있다"고 우려했다.
카니 총리는 앞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과 무역 다변화 추진 상황을 국민에게 정기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캐나다가 대미 의존 구조를 재조정하려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