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 경제모델 활성화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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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행안부는 17개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혁신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개소당 국비 5억 원을 지원하며, 지방정부는 지방비 5억 원을 부담해 사업비 1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지방정부에는 연차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예산은 계획 수립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진행, 성과 연구까지 혁신모델의 자생력을 높이는 전 과정에 집중적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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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민 일상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 혁신은 충남 아산시가 앞장선다.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중심, 식품 대기업 연계, 생산거점 구축, 사회연대경제조직 협업(가공-배달-돌봄)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도농복합지역 어르신 통합급식·돌봄모델'로 예산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
대구시와 경기 광명시는 자원·자본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고 다시 지역 안에서 재투자돼 지역을 살리는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경제모델도 추진한다. 대전 중구는 원도심 철거 현장의 건축 폐자재를, 충북 청주시는 폐플라스틱을 자산으로 순환하는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제주는 계절별로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한 미식관광모델 '다시 봄' 사업 추진으로 자원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체감도가 높은 생활서비스 제공형 모델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태양광 발전 수익을 돌봄 재원으로 환원하는 '민간 주도 햇빛돌봄 융합모델'을 전남 영암군은 빈집을 활용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어르신돌봄거점(실버타운)이 되는 '기찬 솔루션'으로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길을 연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려 사람을 불러 모으는 지역활성화 선도 모델도 전국 곳곳에서 추진된다. 강원 평창군은 폐교를 기반으로 '지역가치 청년기획자(로컬 마케터)'를 육성하고, 전북 남원시는 빈집을 새단장해 '월매스테이'를 선보인다. 인천 강화군 '강화.ZIP'과 경북 경주시 '황촌마을호텔', 경북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은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호텔이나 거점으로 만드는 생활권 단위 지역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아울러 상권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의 판도를 바꾼다. 전북 김제시는 사회연대경제 방식을 도입해 전통시장 자생력을 높이는 '쨈매로 다다잇선' 모델을, 경남 밀양시는 테마파크와 마을을 연계한 '치유의 섬, 암새들' 웰니스 경제권을 구축한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공동체 수익배분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강화형으로 선정된 경북 영천시는 타지역에서 검증된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우수 사업모델을 초고령화 농촌마을에 맞춤형으로 이식하는 '꺾꽂이'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자체 수익 창출과 주민 서로돌봄이 결합된 자립형 돌봄 마을 정착에 힘쓴다. 이번에 선정된 17곳 중 절반이 넘는 10곳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무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17개의 혁신모델은 지역사회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가는 사회연대경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