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5조, 원자재값 상승·관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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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차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97만6219대, 매출액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 경상이익 3조5215억원, 당기순이익 2조5849억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1년 전보다 0.3% 늘어난 24만3572대를 팔면서 점유율 6%대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HEV) 비중은 24.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은 75.2%를 달성했다.
전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의 판매량은 16만6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최대이다. 시장 점유율은 12.5%로 2위로 복귀했다. 크레타를 비롯한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24만2612대로 1년 전보다 14.2% 늘었다. 이 가운데 EV는 5만8788대, HEV는 분기 기준 역대 실적인 17만3977대다. 친환경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도 각각 24.9%와 17.8%로 역대 분기 최고치이다.
하지만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조9389억원의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악화됐다. 매출원가율이 82.5%로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2.7%포인트 상승했을 뿐 아니라 관세 부담분이 8600억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2조5147억원으로 30.8%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부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신차 라인업과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세 영향 등 수익성 악화 요인 만회를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적극 강화하는 등 미래 경쟁력 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설루션을 신속하게 상용화하겠다"며 "SDV 페이스카는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실제 도로에서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