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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지사 선거 ‘굳히기’…추미애, 기초단체장 후보와 ‘원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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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4. 26. 17:01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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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이 지난 24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평택캠퍼스를 둘러보고 있다./추미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조기 공천을 마무리하고 선거 체제를 빠르게 정비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과거 여야가 박빙 승부를 벌였던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추미애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운 뒤 기초단체장 후보들과의 연대 행보를 강화하며 '원팀'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추 후보는 26일 박시선 민주당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 후보를 격려하고 도자기 목걸이를 증정했다. 추 후보는 축사에서 "박 후보는 여주라는 아름다운 도시 공간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산업·자연과 문화·역사가 어떻게 어우러지게 할지, 일자리를 어떻게 배치할지에 대한 설계도가 있는 사람"이라며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특히 당내 연대와 지방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여주와 양평이 이기면 아마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 원팀"이라며 "여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참 좋은 곳이다. 박시선 후보와 함께 전국의 주목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의 그날까지 일치단결해 내란 극복이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지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든든한 지방정부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동단결하자"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최근 광역 단위 연대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협력과 평화경제 구상을 앞세운 공동 행보에 나섰다. 경기·인천·강원을 하나의 '평화지대'로 묶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인 'LH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사업이 적기에 착공되고 계획대로 완공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지역 경제와 산업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시선 후보도 추 후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 함께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도비 지원, 광역 인프라 연계를 함께 추진하겠다"며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 시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겠다. 스마트한 여주, 활기찬 여주, 자랑스러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여주를 '한글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여주는 대한민국 한글 수도"라며 "경기도와 함께, 추미애와 함께 한글수도 여주로 거듭나겠다. 세종대왕이 잠든 경기도 여주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종학당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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