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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봄의 여왕, 이예원 ‘시즌 첫 승·통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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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4. 26. 16:52

덕신EPC 챔피언십, 박현경 제치고 3타 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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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2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KLPGA 제공
매년 시즌 초반 우승을 쓸어 담아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예원이 다시 한 번 봄에 우승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2023년 4월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첫 우승도 신고했다.

그간 주로 4~5월에 우승을 수확한 이예원은 이번에도 4월에 우승을 거둬 '봄의 여왕'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예원은 지난 시즌에도 4∼5월에만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바 있다.

이예원은 우승 직후 "항상 봄에 잘해서 저도 봄을 가장 좋아한다"며 "올해는 가을에도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 메이저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는 3승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라운드를 김재희,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예원은 무섭게 추격한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초반 3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0~11번 홀 연속 버디 이후 13번 홀에서 보기를 할 때까지만 해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으나 15번 홀(파3) 6미터 버티 퍼트로 여유를 되찾았다. 이예원은 17번 홀 9미터 버디 퍼트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현경은 이날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도 김시현, 한진선, 유서연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 오르며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김재희는 한 타를 잃어 방신실, 박민지, 김민주, 김지윤과 공동 7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은 공동 17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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