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토어봇, 온라인 가격 교란 막는 ‘프라이스돔’ 출시…유통질서 확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7001619368

글자크기

닫기

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4. 27. 16:22

온라인 유통 시장 내 무분별한 가격 할인과 비공식 판매 행위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이커머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 나섰다.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토어봇(StoreBot)은 국내 주요 온라인 채널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는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 ‘프라이스돔’을 본격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는 리셀러와 비공식 판매자에 의한 과도한 가격 경쟁이 공식 유통망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프라이스돔은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가격비교 등 국내 핵심 이커머스 채널을 전수 조사한다. 제조사나 브랜드 본사가 설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 및 가이드라인보다 낮게 판매되는 상품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해당 판매자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제조사와 유통사는 가격 하락에 따른 피해 규모를 객관적인 수치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수집된 데이터를 근거로 유통 정책을 위반한 셀러에게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어, 무분별한 단가 하락으로 고통받는 공식 대리점과 유통 파트너사의 수익 구조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어봇 측은 가격 정책이 수립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프라이스돔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시장 가격의 안정성”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브랜드사와 유통 파트너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희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