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이란 위협…"수백~수만 공격 수단"
"기술, 해양 거리 잠식"…AI 기반 우주·지상 다층 방어로 미 본토 방어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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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코위츠 차관보는 중국·북한·러시아·이란을 주요 위협으로 열거하며 '골든돔 포 아메리카(GDA)'를 국방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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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코위츠 차관보는 서면 답변에서 북한에 대해 "핵·미사일·공중 무기를 지속적으로 증강해 미국 본토·군·동맹국에 직접적이고 점점 더 커지는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의 전구 사정거리 미사일은 미국·한국·일본 영토를 위협하고, ICBM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1월 23일 발표한 2026 국가방위전략(NDS)도 북한 핵전력이 "미국 본토에 대한 분명하고 현존하는 핵 공격 위험을 제기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버코위츠 차관보는 중국에 대해 "핵 및 미사일 전력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핵탄두·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새로운 ICBM, 극초음속 활공체와 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앵거스 킹 상원의원(메인주)이 청문회에서 중국이 보유한 미사일·무인 항공기(UAV) 등 공격 수단 규모를 묻자, 우주군 골든돔 프로젝트 담당자인 마이클 거트레인 대장은 "수치는 기밀이지만 위협 유형에 따라 수백 발에서 수만 개 규모에 이른다"고 답했다.
버코위츠 차관보는 서면 답변에서 러시아에 대해 "방대하고 다양한 핵무기 보유량과 상당한 미사일·통합방공미사일방어(IAMD)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의 첨단 재래식 미사일 실전 사용이 그 능력의 실증 무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에 대해선 "상당한 미사일과 UAV 전력을 개발해 대리 세력과 러시아에 확산시켰다"며 지난해 6월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과 올해 2월 28일 시작된 '에픽 퓨리' 작전이 이란의 핵 야망과 역내 불안정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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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코위츠 차관보는 서면 답변에서 "현재 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는 극초음속 무기·고도화 순항미사일·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에 최소한의 방어(minimal defense)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문회 구두 증언에서는 "현재 우리는 북한의 소규모 도발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지상 기반 단일층 체계만 갖추고 있으며, 극초음속 무기나 순항미사일에 대한 방어 수단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거트레인 대장은 기존 미국 방어 전략이 해양 거리와 해외 전장에 의존해왔으나, 경쟁국들의 기술 발전으로 그 거리가 빠르게 잠식되고 있다며 본토 방어 체계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DA는 무인항공시스템(UAS)·순항미사일·극초음속 및 기동형 극초음속 미사일·공중 및 해상 발사 탄도미사일을 망라한 위협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전투관리·지휘통제(C2) 시스템이 우주·지상 기반 센서와 요격체를 통합 연결하는 구조다.
우주 기반 요격체는 장거리 미사일을 상승(boost)·상승 후(post-boost)·중간(midcourse) 단계에서, 지상 기반 요격체는 공중 및 미사일 위협을 중간(midcourse)·종말(terminal) 단계에서 각각 요격하도록 설계됐다.
버코위츠 차관보는 서면 답변에서 핵심 투자 항목이 극초음속·탄도 추적 우주 센서·차세대 요격체(NGI)·활공단계 요격체·우주 기반 요격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GDA가 "미국의 강점인 담대한 비전·혁신·첨단 기술을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