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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어피자 치즈 품질 논란…“재응고” 해명에 소비자 “애초에 안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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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29. 14:47

노모어피자
/노모어피자 공식 쓰레드
피자 프랜차이즈 노모어피자가 제품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본사는 스트링 치즈가 굳는 현상의 원인을 배달 지연에 따른 재응고로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애초에 치즈가 녹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노모어피자는 최근 공식 쓰레드 계정을 통해 최근 일부 매장에서 스트링 치즈 식감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본사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이벤트로 주문이 집중되면서 배송이 지연됐고, 이 과정에서 치즈가 한 차례 녹았다가 다시 굳어 품질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2주간 테스트를 거쳐 스트링 치즈를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달 초부터 순차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불시 방문 점검을 담당하던 팀 외에 별도의 품질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매장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댓글과 SNS 후기에는 "녹았다가 굳은 형태가 아니라 애초에 단단한 막대 상태였다", "토핑 치즈는 녹아 있는데 빵 안의 치즈만 안 녹는 게 말이 되느냐", "해동이 덜 된 느낌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에어프라이어에 다시 돌리니 그제야 녹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소비자들은 "다른 브랜드도 배달 지연은 겪지만 이런 문제는 드물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라며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심지어 "SNS 피드백으로 제품 문제를 처음 인지했다는 점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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