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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24시 소아진료체계 구축”… 吳 “서울형 키즈카페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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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5. 05. 17:47

서울시장 후보, 부모 표심잡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정책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부모 표심' 공략에 나섰다. 6·3 지방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는 어린이 관련 행사장을 찾아 현장 행보와 정책 발표를 병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정원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6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어린이를 위한 정책 공약을 공개한 바 있다. 정 후보는 권역별 24시간 소아진료 체계 구축과 독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야간·휴일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과 5개 자치구에 '안심의원'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또 서남권에는 '소아전문응급센터'와 '안심병원'을 확충하고, 동북권에는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분 책세권' 조성, 전문 '북마스터' 배치 등을 통해 아동 문해력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이 곧 서울의 자부심과 기준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이재명 사법쿠테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아이 행복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공공형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를 서울 전역 8개 거점에 신규 조성하고, 초등학생 예술 실기 교육을 지원하는 '어린이 예술씨앗'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형 키즈카페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404곳으로 확대하고, 모든 자치구에 1곳 이상의 영아 전용 키즈카페와 '초록초록 키즈카페'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말 이동형 놀이터인 '여기저기 키즈카페'도 30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어린이 중심의 놀이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에 투자하는 것이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미 시작된 서울의 변화를 바탕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압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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