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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전력시장 정조준…‘IEEE PES T&D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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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5. 06. 08:33

차세대 직류 전력 시장 선점 본격화
3개 존 중심 북미 맞춤형 전력 기술 선봬
LS일렉트릭 IEEE PES T&D 2026 참가
LS일렉트릭 I'EEE PES T&D 2026' 전시장 전경./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6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 참가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IEEE Power & 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북미 대표 송배전 전문 전시회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30부스(278.7㎡)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직류(DC) 솔루션, 초고압 송변전 솔루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 존을 구성해 글로벌 전력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전력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직류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 인증 직류 배전반 등 직류 전력 배전솔루션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선제적으로 UL 인증 직류 전력기기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북미 직류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천안사업장에 직류 배전을 상용화한 'DC 팩토리'를 구축·운영하며 실제 산업 현장 적용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수요가 확대되며 직류 배전 도입 검토가 본격화되는 만큼, 직류는 차세대 전력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압 송전 솔루션에서는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차단기, 개폐기,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등 핵심 전력기기 풀라인업을 공개한다. 발전소부터 변전소, 산업플랜트, 대형 빌딩, 데이터센터 등 수요처까지 이어지는 송변전 인프라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북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도 주요 공략 포인트다. LS일렉트릭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고신뢰성 배전 시스템과 고효율 전력기기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고사양 전력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현지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전력 시장을 이끌 LS일렉트릭의 핵심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초고압부터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직류 시대 게임체인저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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