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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리더십 입증”…SKT, ‘2026 DJ BIC 월드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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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5. 06. 09:18

을지로-사옥_pc
/SK텔레콤
SK텔레콤이 '2026 DJ BIC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 리더로 인정받았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공급망 ESG 관리, 기후 대응, 안전보건 강화 등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DJ BIC는 지난해 9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명칭이 변경된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한다. SK텔레콤은 2008년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7년 동안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DJ BIC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산업별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가장 우수한 상위 10% 기업만이 선정된다. 전 세계 통신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DJ BIC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지배구조와 운영 체계 전반에서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주주권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75% 이상의 이사회 출석률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7회의 이사회에서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경영 현안을 치밀하게 살폈다. 사외이사 및 감사의 겸직을 제한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 위원회를 운영해 이사회와 위원회 활동에 대해 정기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공급망 ESG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SK텔레콤은 공급망 내 잠재적 ESG 리스크에 대해 심층적인 진단을 실시했으며, 주요 리스크에 대해서는 즉각적 분석과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나아가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ESG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대폭 강화했다.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ESG 노력은 기후 대응과 안전보건 등 주요 실행 영역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2050 넷제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배출량의 대부분이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력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PPA 계약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실질적인 실행으로 연결하고 있다. 간접 배출까지 포함해 배출량 관리 범위를 확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기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성 평가 개선 방안,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나 안전보건평가 등급 'SH 등급' 개선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에게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한 결과로 평가된다"며 "17번의 편입 기록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ESG 경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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