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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 베를린 더블헤더 완주…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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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5. 06. 10:12

독일 베를린서 포뮬러 E 시즌12 7·8라운드 성료
고마모 콘크리트 서킷서 안정적 퍼포먼스…열 관리·접지력 경쟁력 부각
팬 빌리지 운영·아이온 전시 강화…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 속도
[사진자료1] 포뮬러 E 시즌12 한국 베를린 E-PRIX 경기 사진
포뮬러 E 시즌12 한국 베를린 E-PRIX 경기 모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독일 베를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뮬러 E 시즌12 7·8라운드 '2026 한국 베를린 E-PRIX'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는 두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경기로 유럽 모터스포츠 핵심 시장인 독일에서 글로벌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가 열린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 2.374㎞, 15개 코너로 구성된 도심형 콘크리트 트랙이다. 노면 마찰이 강하고 열 발생이 심해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열 제어 성능이 경기력을 좌우하는 고난도 코스로 꼽힌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는 최고시속 322㎞,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1.86초 만에 도달하는 포뮬러 E 'GEN3 에보'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했다. 고속 주행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완주 성능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더블헤더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니코 뮐러와 J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미치 에반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경쟁이 본격화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팬 빌리지'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한편, 다음 라운드는 모나코에서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더블헤더로 개최된다. 9·10라운드로 '모나코 서킷'에서 진행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스트리트 서킷으로 폭이 좁고 급격한 고저차, 연속되는 저속 코너와 고속 구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난도가 높은 트랙으로 꼽힌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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