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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印 ‘테크노밸리’서 광고 경계 허물었다…AI 성장 플랫폼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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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5. 06. 10:29

이노션, 벵갈루루에 거점 오피스 설립
현지 신사업 등 성장 기회 발굴에 총력
데이터·AI·콘텐츠 융합 비즈니스 솔루션
[사진]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이노션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인도 시장에서 마케팅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노션이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첨단 비즈니스 솔루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닌 에이전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6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노션은 최근 인도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열고, 기존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 전 과정을 조력하는 '통합 성장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새로 문을 연 벵갈루루 오피스는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테크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노션은 이곳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모델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 등 주요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인도 시장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며 전동화 및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노션의 이번 확장은 현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커머스, 플랫폼 구축, 글로벌 오프쇼어링(Off-shoring)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노션은 현재 인도 내 20여 개의 현지 로컬 클라이언트를 보유하며 비계열 비중을 30%대까지 끌어올렸다.

이노션은 과거 발리우드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서 디지털 콘텐츠, IP, 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도 광고시장은 올해 8.0%, 내년 9.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인도는 이노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인도를 넘어 아중동까지 아우르는 글로벌-로컬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해 클라이언트 사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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