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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꽃동네에 ‘희망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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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5. 06. 11:00

중기중앙회·사랑나눔재단, 소외계층 위해 1억 2천만 원 상당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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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재단을 방문해 기부 행사를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재단을 방문해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양그룹, 월드이노텍, 맑은물에 등 여러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소외계층의 실생활에 직결되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김치, 미역, 브리또, 에너지바 등 식료품부터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생필품이 포함됐다.

1976년 설립된 꽃동네재단은 현재 음성, 가평, 서울 등지로 시설을 확장하며 약 2000명의 노숙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가 함께 생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 공동체다. 그러나 최근 전반적인 기부 참여가 줄어들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꽃동네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시설이라 기부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직접 와 보니 최근 기부가 급감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인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두고 나눔을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달식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기홍 고문 등 해외 한상 리더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꽃동네재단 측에서는 오웅진 이사장과 윤시몬 수녀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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