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목포시, 18일부터 공영버스 노선 개편…생활권 맞춤형 교통망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6010000916

글자크기

닫기

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05. 06. 11:08

오룡2지구·북항부두·목포역 경유 확대
목포·무안 시계외 노선 효율화 추진
1-2.목포시, 5월 18일부터 공영버스 노선 일부 조정 시행(대중교통과)
목포시 800번 노선도
전남 목포시가 오는 18일부터 공영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북항과 오룡지구 등 신규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고, 목포·무안 간 이동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해 11월 단행한 시내버스 개편의 후속 조치로, 이용 수요 변화와 생활권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800번 노선 조정이다. 시는 무안군과 협의를 거쳐 이용률이 낮았던 남악~몽탄~무안읍 구간 운행을 종료하고, 대신 오룡2지구까지 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폐지 구간은 무안군이 888번 노선을 통해 대체 운행할 예정이다.

수요 증가에 대응한 증편도 이뤄진다. 200번 노선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하루 운행 횟수가 5회 늘어나고, 210번 노선 종점은 무안읍에서 목포대학교로 변경된다. 시는 이를 통해 통학과 생활 이동 수요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권 노선도 일부 확대된다. 2(2-1)번 노선은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조정 협의를 통해 북항부두 내 공공기관 인근까지 운행 범위를 넓힌다. 다만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관광형 노선으로 운영 중인 낭만버스 역시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조정된다. 11(11-1)번 노선은 서희스타힐스와 한양립스까지 연장 운행되며, 33(33-1·33-2)번 노선은 목포역을 경유하도록 변경된다. 신규 주거단지와 교통거점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취지다.

목포시는 이번 개편으로 목포·무안 생활권을 잇는 대중교통 체계가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3년간 추진해 온 목포·무안 간 시계외 노선 정비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부 노선과 시간표는 목포시 홈페이지와 목포시교통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