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체험 중시 트렌드 반영한 가족 행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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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시즌에 맞춰 교육·체험·스포츠를 접목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를 통해 경기 평택중앙초등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휠체어에 탑승해 조작법을 배우고, 휠체어 릴레이와 미니 농구 경기 등에 참여하며 통합 스포츠의 의미를 체험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비시즌 기간 전국 초·중·고교와 유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126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오는 7월에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제2회 코웨이 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휠체어농구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와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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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육아 골든벨'에서는 영유아 발달과 독서 상식 등을 주제로 한 퀴즈쇼가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육아템 플리마켓'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의류 등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석호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부문장은 "웅진북클럽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가족들이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가정의 달 마케팅이 단순 판촉 중심에서 벗어나 '경험'과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선물 증정보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교육·스포츠·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ESG 활동이 기업들의 새로운 브랜드 접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가정의 달 마케팅은 단순 선물이나 할인 행사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기업들도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와 ESG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