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도와도 협력 확대…"기업 경쟁력 강화"
국제협력 역량 제고 위해 조직 확대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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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우주청에 따르면 오 청장은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미국을 잇따라 방문, 해외 우주기관장과 만남을 지속했다.
지난달 13~16일(현지시간) 진행된 일정에서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여러 국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해당 일정으로 오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한 미국 항공우주청(NASA) 신임 청장인 자레드 아이작맨을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을 약속했다.
또 14일에는 리사 캠벨 캐나다 우주청장과 양자면담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해 지구관측과 우주과학,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달 초 방미 일정에서는 민간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를 찾은 오 청장은 4일 스페이스X와 엄브라 스페이스 등 인근 주요 우주기업을 방문했다. 그는 스페이스X에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엄브라 스페이스에서는 민간 주도 초소형 위성개발 협력 및 위성 데이터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오 청장은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주요 우주 강국 및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로도 시선을 넓히고 있다. 우주청은 지난달 20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와 '한-인도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 현지 기업과 기술 공동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주청은 내부 조직 정비를 통해 국제협력 역량을 한층 더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초 오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주청에서 가장 빨리 보강돼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국제협력 분야"라며 "필요에 따라 조직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주청은 관련 조직의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우주청 관계자는 "국제협력 관련 조직에 향후 개편 및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