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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수미는 "40년은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시간"이라며 "익숙한 길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향해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앨범 제목과 같은 'CONTINUUM(컨티뉴엄)'. 끊임없이 이어지는 예술의 흐름을 뜻한다.
이번 40주년의 출발점은 스페셜 앨범 'CONTINUUM'이다. 조수미는 자신의 삶과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에게 신작을 의뢰했고, 고난도 콜로라투라 레퍼토리부터 크로스오버까지 폭넓은 음악을 담았다. 그는 "기록이나 회고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이번 작업의 또 다른 축이다. 그는 "장르를 섞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정체성을 가진 음악이 만나 새로운 언어를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관객에게 클래식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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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또 다른 핵심 프로젝트다. 전 세계 55개국에서 약 500명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차세대 성악가 발굴을 목표로 한다. 조수미는 "상만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대를 함께 만들고 커리어를 이어갈 기회를 주고 싶다"며 "멘토이자 동료로서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예술가로서의 신념도 분명히 했다. "성악가는 노래하는 순간 그 사람의 삶이 드러난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진실함과 인간으로서의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라며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오는 예술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의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깊이 있는 음악 탐구, 후배 양성,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 환경 조성이다. 그는 "이제는 받은 것을 나누는 시기"라며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40년을 지나온 성악가는 여전히 현재형이다. 조수미는 "나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어떤 음악이 펼쳐질지 나 자신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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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조수미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_현장 사진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06d/2026050601000198100011091.jpg)
![[붙임] 조수미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_현장 사진 (3)](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06d/2026050601000198100011092.jpg)
![[붙임] 조수미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_현장 사진 (5)](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06d/20260506010001981000110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