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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 문제 해결하는 소셜벤처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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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5. 07. 11:00

소셜벤처 스케일업 돕는 임팩트부스터
초기 투자 지나 IPO 전의 기업들 대상
지원금 최대 7000만원…계열사와 협업도
사진_SK 임팩트부스터 포스터
SK그룹의 임팩트부스터 포스터. /SK
SK그룹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인 소셜벤처를 돕는다.

7일 SK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소셜벤처의 스케일업(Scale-up)을 돕는 프로그램 '임팩트부스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셜벤처가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성장 단계에서 도약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망 소셜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초기 투자(Pre-A) 단계를 지나 시리즈 A·B단계에 진입해 기업 공개(IPO) 이전에 있는 소셜 벤처다. 그룹은 해마다 약 10개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선발 기업에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와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사업지원금 최대 7000만원을 제공한다. 기업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1000만원의 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이후 SK 계열사와 협력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를 발굴하면 실증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SK프로보노', 'SE컨설턴트' 등 기존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해서도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B2C 기업에는 상품 컨설팅과 판로 확대를, B2B 기업에는 사업 실증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는 등 기업 상황에 맞춘 맞춤형 육성과 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실증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온율과 협력해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국내 소셜벤처 수가 늘었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성장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성장 단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도약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통합적인 육성을 제공하는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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