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H, 군포산본 통합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연내 지정…5000가구 공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7010001545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5. 07. 15:41

12·13구역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
특별정비계획 수립·인허가·초기 사업비 등 적극 지원
LH 군포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박현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가운데)과 조선종 산본12구역 주민대표단장(왼쪽), 윤태호 산본13구역 주민대표단장이 7일 서울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산본 통합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 소재 노후계획도시 정비예정 12·13구역의 연내 구역 지정에 힘쓴다.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인 12·13구역 주민대표단과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포 산본 1기 신도시 등이 대표 사례로, 개별 단지 단위 재건축이 아닌 인접 단지와 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을 함께 묶어 정비하는 '통합정비'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2차 특별정비구역부터는 주민 제안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산본 12·13구역 통합재건축 사업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후속 사업이자 2차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사업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주민 동의 절차 등을 맡게 된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 초기 사업비 투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H는 올해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에 착수한 뒤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마련된 특별정비계획 입안 초안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산본 12·13구역에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윤태호 산본13구역 주민대표단장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동의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LH와 협력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종 산본12구역 주민대표단장도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LH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산본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선도지구 사업과 연계해 산본 전역의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확대하고, 공공정비 경험을 살린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