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창업·교육…2030년 5150억원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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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4443억원 규모였던 관상어산업을 오는 2030년 515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품종특성, 소비자 선호도 등을 고려한 '5대 전략품종'을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관련 인력 양성과 함께 시설·장비 지원도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순환여과설비, 자동사료급이기 등 첨단 스마트 양식시설 도입 및 자금 등을 지원하고, 초기 창업기업 대상 자금·컨설팅 및 사무실 임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경북 상주의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와 경남 사천시 관상어 교육·창업 지원센터 등이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정부는 관상어 비즈니스 허브 확보와 품평회·박람회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환동해 관상어 펫플라자를 경북 경주에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하고 소양 권역 등에도 신규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통번역·수출컨설팅 등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국 위생 기준 충족을 위한 질병검사 및 해외시장 정보제공,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관상어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상어 산업육성·인력양성 전문기관 지정, 자격증 고도화 및 자조금 지원 등 민간 중심의 성장 생태계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아쿠아드림버스, 팝업전시관, 찾아가는 맞춤형 관상어 교육 등을 통해 일반 국민의 관상어 체험 기회도 확대된다. 관상어 품종별 특성, 사육정보, 질병관리 등 관상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펫 피쉬(Pet Fish) 플랫폼'도 구축한다.
특히 관상어산업의 미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AI 기반 응용제품 개발 및 관상어 기술도 고도화한다. 관상어 용품 여과기, 기포기, 조명 대상 첨단 고부가가치 스마트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멸종위기종 국제거래규제협약(CITES) 규제 대상 해수 관상어 양식 기술 확보, 각시붕어 등 담수 토속 어류 관상 가치 향상 및 담수가오리 등 희소 관상어 고부가가치 연구도 추진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제는 관상어도 반려문화 시대"라며 "이번 제3차 종합계획은 관상어산업의 육성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에서 관상어를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더욱 활력 넘치는 관상어산업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