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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수도권은 0.31%, 서울은 0.55% 올랐고 지방도 0.02%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3월 0.39%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또한 0.55%로 3월 상승률(0.34%)대비 0.2%포인트 가량 오름세가 확대됐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0.31%, 수도권 0.50%, 서울 0.66% 상승했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전국 0.34%, 수도권 0.51%, 서울 0.63% 올라 임대차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와 거래 감소도 나타나는 등 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대단지와 역세권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역별 차별화도 뚜렷했다. 강북권에서는 광진구가 중곡·구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9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성북구(0.92%), 노원구(0.79%), 서대문구(0.78%), 동대문구(0.77%)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가 가양·염창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0.87% 상승했고 영등포구(0.83%), 관악구(0.74%), 구로구(0.72%) 등이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0.22%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시와 구리시, 화성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인천은 서구·미추홀구를 중심으로 0.02%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남·북구 주요 단지 수요에 힘입어 0.37% 상승했고 전북도 전주시와 남원시 중심으로 0.22% 올랐다. 반면 광주는 0.24%, 제주는 0.15% 각각 하락했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전세시장은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수요 영향으로 1.39%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노원구(1.17%), 성북구(0.91%), 마포구(0.82%), 광진구(0.80%) 등이 상승했다.
월세시장 역시 송파구가 1.05% 올라 강세를 주도했고 노원구(1.17%), 종로구(0.88%), 마포구(0.80%), 광진구(0.79%) 등도 상승폭이 컸다.
지방 임대차 시장에서는 울산과 부산, 세종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울산은 전세 0.46%, 월세 0.42% 상승했고 세종은 전세 0.41%, 월세 0.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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