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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호르무즈 개방 지원 의사…이란에 군비 주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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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5. 15. 10:04

폭스뉴스 인터뷰서 시진핑과 협의 내용 언급
"미국산 대두·석유·LNG·항공기 등 구매 약속"
Trump China <YONHAP NO-8867>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국 방송사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진행자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합의가 이뤄지기를 원한다"며 "그는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를 원한다"며 "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발언은 폭스뉴스가 공개한 인터뷰 클립 영상에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맥락은 같은 날 저녁 전체 영상이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종전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에 이란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해결 과제 수행에 난항을 겪고 있어 중국과 같은 주요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동 전쟁 문제뿐만 아니라 무역과 관련된 진전된 협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시 주석이 미국산 대두·석유·액화천연가스(LNG) 그리고 보잉 737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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