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난항…트럼프 '아바나 무력 점령'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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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로사벨 가몬 베르데 법무부 장관, 비센테 데 라 오 레비 에너지부 장관, 마이라 아레비치 마린 통신부 장관, 에스테반 라소 국회의장 등 9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제재 명단에는 쿠바 정보국과 해당 기관 국장, 군 최고위 장성 3명, 공산당 중앙위원회 고위 관계자 1명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재 대상인 쿠바 기업 및 관리와 거래하는 외국 시민 및 기업을 미국이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광범위한 제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캐나다 니켈 광산 회사인 셰릿 인터내셔널은 쿠바 국영기업과의 합작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쿠바 경제를 압박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에너지 수급 경로 봉쇄로 여러 산업을 마비시키고 있다. 쿠바는 최근 노후화된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바닥났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쿠바는 이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최근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했으나 양측 모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으로 아바나를 점령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