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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대차그룹은 2026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EV4가 최우수상에 꼽혔으며,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도 본상을 받았다.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패스트백 실루엣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세단 디자인 틀에서 벗어난 외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6, EV9, EV3에 이어 EV4까지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4번째 최우수상작을 배출했다.
PV5는 실용성을 높인 패키지와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앞세운 목적기반차량(PBV)이다.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반경을 좁혀 운행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PV5는 앞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니시스 특유의 세련된 우아함과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현대차의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사원증 케이스도 본상에 입상해 미래 모빌리티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편심 휠 기반의 DnL(Drive-and-Lift) 모듈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평소 자주 쓰는 사원증도 맥세이프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맥세이프는 애플의 자석식 커넥터로 아이폰 후면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