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원증 케이스까지 달라졌다”…현대차그룹, 디자인 혁신 일상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0010005818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5. 20. 14:05

KakaoTalk_20260520_135249016
/해당 이미지는 AI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 사원증케이스까지 본상에 포함되면서 판매 차량 외에 디자인 경쟁력을 확대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026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EV4가 최우수상에 꼽혔으며,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도 본상을 받았다.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패스트백 실루엣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세단 디자인 틀에서 벗어난 외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6, EV9, EV3에 이어 EV4까지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4번째 최우수상작을 배출했다.

PV5는 실용성을 높인 패키지와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앞세운 목적기반차량(PBV)이다.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반경을 좁혀 운행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PV5는 앞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니시스 특유의 세련된 우아함과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현대차의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사원증 케이스도 본상에 입상해 미래 모빌리티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편심 휠 기반의 DnL(Drive-and-Lift) 모듈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평소 자주 쓰는 사원증도 맥세이프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맥세이프는 애플의 자석식 커넥터로 아이폰 후면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