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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축제장에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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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5. 20. 16:17

5~6월 개최 지역축제까지 사용처 확대…지역내 소비 선순환 기대
미빛·야맥축제 참여부스 56곳 한시 가맹 등록…시민 사용 편의 높여
2.오산시, 축제장에서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쓴다
경기 오산시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장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로 확대 적용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5년 야맥축제 현장 모습. /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축제 현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와 6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야맥축제' 기간중 집중되는 소비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시키기 위해 참여 셀러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오색전 임시가맹점을 확대했다.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은 총 56개로 축제별로는 장미빛축제 25개, 야맥축제 31개다. 해당 부스들은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오색전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민들은 축제장 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에서도 오색전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산시는 그동안 축제 현장에 관외 업체 참여 비중이 높아 지역화폐 사용이 어려웠던 점에 주목했다. 이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의를 거쳐 축제 기간과 지정 장소에 한해 관외 셀러들도 임시 가맹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실제 소비를 늘리고, 정책 발행액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특히 장미빛축제와 야맥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축제 소비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오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시 가맹점은 축제 종료와 동시에 자동 해지되며, 시는 축제 기간 중 부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실제 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축제와 연계한 사용처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소비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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