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중심 본선 경쟁과 클린선거 실현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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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최근 일부 선거 홍보물과 SNS에서 대통령 사진과 이름, 대통령과의 관계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의 실천력', '이재명의 비서실장' 등 표현과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반복적으로 선거 홍보에 사용되는 점을 지적하며, 의왕시장 선거가 대통령 후광 경쟁으로 비춰지는 상황에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고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대통령과의 친분이 아니라 의왕시를 운영할 역량과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통령이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특정 지방선거의 상징처럼 반복적으로 소비되거나 특정 정당의 선거 이미지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밀접한 도시 행정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된 '전 비서실장' 경력 표기 방식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일부 홍보물에서 '전(前)' 표기가 매우 작게 처리되고 '이재명의 비서실장'이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크게 부각되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로 인해 시민들이 해당 후보를 현직 대통령 핵심 측근이나 현직 비서실장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후보는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형식적 표기 요건만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어떤 인상과 인식으로 받아들이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오해 없이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경력은 사실일 수 있으나 이후 오랜 기간 정치적 접점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인연만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현재 권력과 직결된 정치적 상징처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과거 '법인카드 의혹 사건'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했던 일이 전국적인 논란이 됐으며, 시민사회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냐는 비판적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성제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정책 중심의 본선 경쟁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 사진이나 후광 경쟁이 아니라 정책과 경력, 시민 삶을 위한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중앙인맥이나 정당을 내세워 정책 실현 가능성을 과장하기보다 실제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왕의 교통 문제, 도시개발, 시민 삶의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 앞에서 검증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허위·과장 없이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클린선거가 돼야 한다"라며 "누구의 후광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실질적 성과, 행정 역량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