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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빠르면 내주 북한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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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5. 20. 23:39

베이징 외교 소식통 美 타임 인용
북한과 중국은 공식 언급 없이 침묵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빠르면 내주 북한을 국빈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약 진짜 방북이 이뤄진다면 최소 한 차례 이상이 될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중 정상회담이 자연스럽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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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지난해 9월 초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만나고 있는 모습이다./신화(新華)통신.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이날(현지 시간)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타임은 이번 방북이 기존의 엄격한 평화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공세적인 지정학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과 북한은 일본의 새로운 군사주의에 맞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은 현재까지 시 주석의 방북 계획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14~15일)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19~20일)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타임은 이와 관련, "시 주석은 2017년 세계의 중앙 무대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면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시기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시 주석의 방북과 관련한 움직임은 거의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봐도 좋다. 만약 열차를 이용할 경우 시 주석이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북중 국경 지대에서도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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