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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신진 크리에이터는 총 22명으로, '오펜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 12명이, '오펜 뮤직'에는 작곡가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스토리텔러 10기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개인 집필실, 현업 작가·연출자 멘토링, 특강, 제작사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당선작 일부는 단막극 제작 지원을 거쳐 tvN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뮤직 8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함께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특강·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국내외 비즈매칭, 아티스트 음원·OST 데모 피칭, 송캠프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펜은 신진 창작자의 발굴부터 데뷔, 산업 연계까지 함께하는 창작자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창작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펜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CJ ENM의 대표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제작·편성·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창작자와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2017년 스토리텔러 부문을 시작으로 2018년 뮤직 부문까지 확대됐다. 지난 10년간 총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하며 신인 창작자들을 콘텐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시켜 왔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작가·1기), '슈룹'(박바라 작가·3기), '졸업'(박경화 작가·5기) 등 오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사랑을 받았다.
신작 공개도 앞두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블러디 플라워'(고준석 작가·3기), tvN '세이렌'(이영 작가·1기),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이민주 작가·5기)을 비롯해 tvN '최애의 사원'(이영 작가·1기·김지안 작가·4기), '기프트'(민정 작가·2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단막극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상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2026년 제59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그날의 호수' '내딸 친구의 엄마' '하우스키퍼' 등 3편이 심사위원 특별상·플래티넘상·골드상을 받았고, 전년에도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단막극 작품상에서도 2024~2025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악 분야에서도 오펜 뮤직 출신 작곡가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tvN '스프링피버' '세이렌'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등 인기 드라마 OST와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오펜 뮤직의 대멘토이자 아티스트 최백호의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프로듀싱으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최백호의 전작 '찰나(刹那)'(2022)에도 참여해 호평을 받은 만큼, 연내 발매 예정인 이번 기념 앨범에도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