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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플라스틱 소재 7종 유럽 재활용 공정 적합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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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21. 08:46

코폴리에스터·PET 소재, 유럽 리사이클래스 기술 승인 획득
"원료 단계부터 재활용 고려"…유럽 고객 협업 확대 추진
[보도사진] 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으로 만든 화장품용기와 대용량 용기
SK케미칼 '에코트리아 클라로 300'으로 만든 화장품용기와 대용량 용기./SK케미칼
SK케미칼이 자사 플라스틱 소재 7종에 대해 유럽 재활용 공정 적합성 검증을 확보하며 순환경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재생 원료 사용 후 다시 재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와 PET 소재 '스카이펫' 제품군이 유럽 재활용 평가 기관 '리사이클래스'로부터 PET 재활용 공정에서의 재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리사이클래스'는 유럽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산업 협의체다. 플라스틱 소재가 실제 재활용 공정에서 기존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재생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와 PET, 재활용 소재와 일반 소재를 아우르는 폴리에스터 제품군 전반에 대해 재활용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공신력 있게 검증받게 됐다.

이번 평가 대상은 총 7종이다. 코폴리에스터 제품군인 에코트리아 클라로 5종은 PET 재활용 공정에서 별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완전 호환(Full compatible)' 등급을 받았다. 범용 플라스틱인 스카이펫 제품군 2종은 특정 공정 조건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조건부 호환(Limited compatible)' 등급을 획득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검증은 회사가 구축 중인 완결적 순환 구조에서 원료 단계의 순환 가능성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재활용 분야 기술력을 지속 축적하고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 경쟁력을 강화해 유럽 고객 및 글로벌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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