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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기반의 4인조 밴드 네이버스 컴플레인이 새 앨범 스트리트 스토리를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앨범은 지난 23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음원으로 선공개됐으며 오는 6월 3일 CD와 12인치 LP 형태로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일 서울 홍대 벨르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 직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원더로크의 내한 시리즈 ‘Spot the GIG’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밴드 윈디 시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서울과 오사카를 잇는 두 밴드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성 12주년을 맞아 발표된 스트리트 스토리는 멤버들이 데뷔 전 오사카 우메다 보도교에서 거리 공연을 하던 시절의 기억과 정체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보컬 오토는 “음악이 좋아 거리에서 연주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버틴 시간이 지금의 밴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90년대 R&B와 뉴잭스윙 AOR 애시드 재즈 등 블랙뮤직 기반의 8곡이 수록됐다. 밴드는 특정 장르보다 팀만의 사운드와 그루브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오프닝곡 슈가 도너츠는 90년대 R&B 감성을 담은 곡으로 7인치 도넛반에서 착안한 제목과 코러스 구성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유 쿠드 비 마인은 미디 프로그래밍 기반의 뉴잭스윙 스타일 트랙으로 리드미컬한 전개가 돋보인다.
마지막 트랙 메이크 더 그루브는 거리 공연에서 시작된 밴드의 12년 여정을 정리하며 앨범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네이버스 컴플레인은 오사카 우메다 보도교 스트리트 잼 세션을 계기로 결성된 팀이다. “연주가 너무 뜨거워 이웃들이 항의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밴드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자바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인코그니토, 래리 칼튼 등 무대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중국 주요 음악 페스티벌과 투어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스 컴플레인은 오는 6월 4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 7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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