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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달에만 세 번째 전북에 방문할 정도로 전북 지원에 적극적이다. 그만큼 전북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김관영 현 지사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역 여론에서 김 지사가 우세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이 곳은 김 지사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할 때에만 해도 이원택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박빙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더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우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판세의 변화가 있었다.
당 일각에서는 순식간에 전통의 텃밭에서 최대 접전지가 된 것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자칫 전북에서 패할 경우 당은 물론 정 대표에게도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이 유력한 상황인데 김 지사의 선전으로 인해 패한다면 지도부 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보수진영 단일화 실패로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북구갑에서도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일어 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냈는데 당초 한동훈·박민식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하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가 형성됐지만 최근 한 후보의 높은 지지율 변화가 생기면서 하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민주당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아직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에 지금의 무소속 돌풍이 태풍으로 커질 것인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말할 수 있는 후보는 없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