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경덕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또 욱일기 응원…전 세계 퇴치 캠페인 계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6010007615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5. 26. 16:58

서경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욱일기 응원 장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서 교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영상에서 욱일기 응원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에 따르면 멕시코에 거주 중인 교민의 제보로 해당 사실을 확인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한 유튜버가 제작한 월드컵 소개 영상에 욱일기 응원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48개국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현재 조회수 130만 회를 넘긴 상태다. 좋아요 수 역시 1만 개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과거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도하 시내 대형 광고판에 일본 응원단 얼굴에 욱일기를 그려 넣은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욱일기의 역사적 의미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일본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오인해 벌어지는 일"이라며 "단순히 영상을 제작한 외국인들만 탓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욱일기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욱일기를 없애기 위해 전 세계 누리꾼들과 함께 꾸준히 퇴치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