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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장-홍대 광역철도 1.9조 자금조달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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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인턴 기자

승인 : 2026. 05. 27. 13:15

국내 철도 첫 BTO·BTL 혼합 방식
부천 대장신도시~홍대 20km 연결
0527 우리銀, 대장-홍대 광역철도 1.9조 금융주선 성공
(왼쪽부터) 우리투자증권 이형락 전무, 현대로템 조일연 본부장, 기업은행 이동현 부장, 교보생명보험 박정범 본부장,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 서부광역메트로 이정한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동훈 사업부장, 한국산업은행 김연식 실장, 한화생명보험 김선녕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방현 대표,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손진영 본부장이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1조9000억원 규모의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을 맡으며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조9131억원 규모의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을 열고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약 20km 구간의 서북부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개통 시 대장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광화문까지 약 3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철도 최초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결합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승객 요금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에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더해 수요 변동에 따른 사업 위험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현대로템이 운영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과 신용보증기금 보증이 더해져 국책 사업으로서 공공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양현규 우리은행 인프라금융1팀장은 "이번 자금 조달은 새로운 철도 사업 모델을 완성해 국가 인프라 투자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핵심 교통망 구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수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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