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토 이송 대신 현지 격리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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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행정부는 최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대규모 에볼라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아프리카 국가인 케냐에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미국인을 위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직 케냐에서 에볼라 감염 사례가 나오지는 않았다. 미 보건복지부(HHS) 산하 연방 제복 군인 조직인 미국공공보건서비스단(USPHS)의 일부 구성원이 케냐로의 파병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부 관계자는 케냐에 최첨단 수준의 보건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며 미국까지 장거리 이송을 거치지 않고도 민주콩고에서 신속하게 탈출해 격리돼야 하는 미국인을 위해 설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부터 행정부는 에볼라 노출이 의심되는 미국인을 본국으로 송환하지 않고 다른 국가로 보내고 있다.
민주콩고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은 최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독일로 이송됐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최근 프랑스 항공사 에어프랑스의 파리발 미 디트로이트행 항공기에 민주콩고 국적 승객 1명이 탑승한 것을 뒤늦게 확인해 입국을 불허하고 캐나다로 우회 착륙하게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가 미국 일반 대중에 확산될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했지만 행정부는 감염 발생국 출신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