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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올해도 지역 나눔·봉사 활동 나서…계열사 CEO들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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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5. 28. 09:30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집중 봉사주간 활동
올해 14년째…복지관·독립유공자 찾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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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이 지난 18일부터 봉사 주간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집중 봉사 주간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까지 나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8일 코오롱은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집중 봉사주간으로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올해로 14년째로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다. 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 중 임직원들이 집중 봉사활동을 하는 주간으로 잡고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한 장씩 쌓아 완성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사업장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 30곳의 시설 개보수 및 대청소를 하며 지역사회 맞춤형 정기 봉사활동을 했다.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다자녀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구의 벽지·장판을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울 마곡 원앤온리타워 사업장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지원도 했다. 올해 충남 당진에서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독립유공자 문만동 선생 후손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그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활동해오며 충남 보령 김정규 선생 후손, 이듬해 전북 정읍의 채복만 선생 후손의 집짓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강서구 경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고, 김민태 코오롱FnC 대표는 장애인 자립지원 비영리단체인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을 위한 배식·환경 개선 활동을 도왔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임직원 50명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소외 이웃 가정에 생필품과 손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 외에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대표, 코오롱글로벌 김영범 대표,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 코오롱제약 전승호 대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도 동참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년 더해져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공간과 삶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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