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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에게 항공·열차 표값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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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5. 28. 11:17

국내항공료 30~50% 할인, 열차 3일간 무료 이용 가능
열차표 변경 문의하려는 어르신들<YONHAP NO-2017>
27일 대전 동구 대전역 교통약자 우선창구에 승차권 변경과 반환을 문의하려는 어르신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게 국내 항공료·열차운임 할인, 문화시설 무료입장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 등 항공사는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수권유족 포함)에 대해 국내선 항공운임을 30~50%까지 할인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위 항공사 운행 국내선 항공기다. 단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는 제외된다. 탑승일 기준 할인기간은 6월 한 달간이다. 중복 할인은 불가하고 동반보호자 할인은 보훈 대상자 본인과 함께 예약·발권·탑승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코레일은 71회 현충일 계기 추념식 참석과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위해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독립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보훈보상대상자는 본인과 동반가족 1인까지 열차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독립유공자유족·국가유공상이자유족·전몰군경유족·순직군경유족·4·19혁명사망자유족은 수권자 1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임 대상 열차는 ITX-새마을, ITX-마음,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등이다. KTX·SRT(국가유공상이자 등 본인, 연중 6회 무료 후 50% 할인), ITX-청춘, 광역전철은 제외된다. 역 창구에서만 승차권을 발매해 이용이 가능하다. 국가보훈등록증(구 국가유공자증·유족증 포함) 제시 후 매표하면 된다.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CJ대한통운은 6월 한 달간(접수일 기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에게 1일 3상자까지 무료 택배 서비스(나라사랑 택배)를 지원한다. 에버랜드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에게 1회 무료입장, 동반 1인에게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남산케이블카, 비무장지대(DMZ) 생생누리 실감미디어 체험관(파주)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에게 무료 혜택(비무장지대 체험관 동반 2인까지)을 제공한다. 남해안크루즈관광(여수)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에게 힐링야경투어와 해상 시티투어 무료 탑승을 지원한다. 동반 4인에게는 50%를 감면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은 관람료 감면과 하이원리조트(정선)의 객실요금 할인, 삼성스토어·LG전자 베스트샵은 제품을 구매할 시 상품권과 포인트·사은품을 제공하는 혜택도 진행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 준 각 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일상에서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 실현을 위해 민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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