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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 “해협 통과하려던 美 유조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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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5. 28. 11:27

美 반격으로 이란 화재 지역 사격
"폭발 들렸으나 인명·재산 피해 無"
미 중부사령부
미군 AH-64 아파치 헬기들이 4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찰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으로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8일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사진./AFP·연합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위협을 우려해 이란 군사시설을 추가로 타격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이날 레이더 시스템을 끄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을 공격했다.

미국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아 있는 이란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이란 해군 본부가 있는 반다르아바스 인근의 화재 지역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이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타스님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IRGC 공격 전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는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시리크와 자스크 주변 지역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과 상업 해상 교통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과 드론 요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IRGC의 미 유조선 공격은 이날 발생한 미국의 이란 남부 항구도시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분석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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