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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거론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기억하실 것"이라며 "그제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사고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 역시 안전보다 돈,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병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두 사안이 공공 부문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무겁게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사건들은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 부문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구의역 참사 이후에도 산업현장의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그날 이후에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수 없다"며 "안전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량도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