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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은 앞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의원들과 함께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가 성립되지 못했다.
그는 "새롭게 큰 흐름은 만들었다"며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절차적 걸림돌을 해소했고,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적 합의가 높은 것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임기 중 주요 성과로 12·3 비상계엄에 맞선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질서 회복,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의회외교 강화, 헌법 제1조를 새긴 국회의사당 정문 조성, 국회 기록원 설립, 국회 2035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임기를 시작하며 의욕적으로 세운 계획과 역점과제를 94.9% 달성했다"며 "비상계엄, 탄핵, 조기 대선, 정권 초기 개혁 국면에서 국회에 주어진 역할과 감당해야 할 책임이 컸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2년이 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가 갈등의 중재자이자 조정자로서 역할을 넓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사회적 대화로 그 일을 본격화했고, 노사 5단체가 전부 참여해 제도 밖 노동자의 보호 방안을 도출했다"며 "국회 사회적 대화 기구를 법제화하는 국회법 개정이 후반기에는 꼭 매듭지어지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의장 하느라 당을 탈당한 것이라 의장직이 끝나면 자동 복당되는 것으로 안다"며 "복당하지 않을 일은 없고, 복당할 텐데 그러면 당원으로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