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李정부 첫 합동화력훈련 실시…AI·유무인체계 과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8010008550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5. 28. 16:00

육·해·공군 및 해병대 27개 부대·장병 1400여 명 참가, 96종 457대 장비 투입
불꽃 내뿜는 K2 전차<YONHAP NO-5526>
국방부는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2026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한국군 주요 전력이 대거 참여하는 합동화력훈련으로 K-방산 주력장비와 신규 무기체계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사진은 지난 21일 실시된 합동화력훈련 미디어데이에서 육군 K2 전차가 포탄을 발사하는 모습. /연합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이 확고한 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28일 국방부 주관으로 '2026년 합동화력훈련'이 실시됐다.

국방부는 이날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독자적 방위능력을 토대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해 국산 무기체계 실전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엔 육·해·공군 및 해병대 27개 부대, 장병 1400여 명이 참가했다. 96종 457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공개모집한 국민참관 400명을 포함한 1900여 명이 참관했다.

본 훈련 전, 식전 행사에서 자주국방 발전사와 우리 군 위용을 영상으로 소개한 뒤 군 문화공연으로 이어졌다.

본 훈련은 1부 방어작전, 2부 공격작전으로 진행됐다. 1부 훈련에선 AI 지휘결심지원체계와 무인전투체계 시범부대 등을 활용해 미래전장 모습을 가시화했고 적의 공격을 신속하게 격퇴하는 절차를 현시했다.

AI지휘결심체계가 위성 감시자산과 경찰·전파탐지 드론, RF-16 새매 및 E-737 피스아이 등 다양한 감시자산이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표적 정보를 추천하고 자폭드론·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과 연계해 합동화력 타격을 실시했다.

2부 훈련에선 압도적 합동화력을 바탕으로 적 기계화전력에 대한 제압 및 타격 능력을 시현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활용해 최단시간·최소희생 합동작전을 승리해냈다. 육군 항공의 공중엄호 아래 아미타이거 전력과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주요 지역을 확보했고 무인체계 기반 선도정찰과 장애물 개척이 이뤄졌다. 이어 지상·포병화력지원, 공중강습작전, 지상장비 운용으로 목표지역 공격작전을 마무리하며 본 훈련이 종료됐다.

훈련 이후 관람객들은 K-방산 주력 장비를 직접 관람하고 훈련에 참가한 무기체계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을 총 지휘한 최성진 7기동군단장(육군 중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결연한 자주국방 능력과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현시해 국민에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K-방산의 우수성과 아미타이거·무인전투체계 시범부대 등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융합한 군이 원팀이 돼 합동성을 강화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대한민국 국군은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첨단강군 기반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과 합동성의 강화를 통해 자주국방을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방산강국으로 지속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