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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29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적 아픔을 이용하는 마케팅은 지탄받고 제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탱크데이'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기업의 마케팅으로서, 분명한 지탄을 받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일치된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는 자제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하기로 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있다. 매년 1억원씩 50여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국민 정서를 살펴 판단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2023년 스타벅스·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가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6년까지 150명의 후손에게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 표현을 사용해 도마 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