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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리에 가면 예쁜 간판이 날 유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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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5. 31. 11:35

市, '소상공인 특색간판 지원사업' 최종 10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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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간판만 보고도 가게 안에 들어가고 싶어졌어요."

인천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점포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색간판 지원사업'의 구체적 윤곽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산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달 21일까지 진행된 접수에 총 260개 신청 점포 중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개별 및 단체 트랙에서 총 100개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는 발광 다이오드(LED) 입체형 간판으로 개선해 소비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크게 두 트랙으로 나뉜다.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트랙① 개별지원'에서는 51개가 선정됐다. 또 골목형 상점가 및 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트랙② 단체지원'에서는 4개 상인회 소속 49개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면 및 돌출 간판의 교체·제작 및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350만원(공급가액의 100% 이내)까지 지원하며, 부가세와 공급가액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되는 간판은 고효율 LED 입체형 방식으로, 건물과 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센터가 지정한 간판디자인 전문 업체가 맞춤형 디자인을 설계한다. 다만 단순 플렉스(천갈이) 간판이나 비조명 간판, 사업주 임의로 제작한 디자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는 오는 6월 중 착공을 시작해 8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개별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디자인 전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제작 과정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는 소상공인 점포의 인지도 향상과 고객 유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일된 디자인의 LED 간판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지원 센터장은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의 점포가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개성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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