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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케어 합니다” 현대건설,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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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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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점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국 121개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신재점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인 가좌 테크센터 현장을 찾아 시설 및 관련 장비를 점검하고, 약 300명의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전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회사는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혹서기마다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폭염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고, 특별대책반이 운영되는 등 보다 강력해진 정부의 안전 의지를 반영해 올해는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설루션을 적용했다.

먼저 기존에 진행하던 '3고(GO)! 프로그램'을 '3GO! 2GO 제로(ZERO)!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했다. 마시고(수분)·가리고(그늘)·식히고(휴식)의 3가지 온열질환 예방법에 입고(보냉 장구), 신고(119신고)의 실천 방안을 더했다. 정부의 5대 안전 수칙을 모두 반영해 근로자들이 쉽게 숙지하도록 했다.

고려제약과 협업해 전해질 보충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폭염 취약·민감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구 수액을 추가로 제공했으며, 옥외 작업 근로자 전원에게 선풍기 조끼를 배포하는 등 보냉 장구 보급도 확대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2개 언어로 제작된 '119 신고요령 영상'을 전 현장에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근로자 밀착형 보호 조치도 한층 강화했다. 폭염 작업에 신규 배치된 근로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근로자에게는 체열 감지 웨어러블 장비를 도입해 질환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혹서기 옥외 근로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는 '휴식 인증 인센티브 제도'도 최초로 시행한다. 근로자가 휴게시설에서 휴식을 인증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 방식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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