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대국민 사과에 "선거 앞둔 반복적 행태…무사안일 10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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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25개 구청장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내일 투표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1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싣는 선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원오와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야 이재명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정부의 변화가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지지를 당부한 것에 대해 "야당은 매번 잘못을 해놓고 선거 때만 되면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며 "시민들께서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오 후보의 무능과 무사안일 10년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간의 관계 재정립 구상을 밝혔다. 정 후보는 "민선 시작 이래 구와 시의 관계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각 구가 서울의 일부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역량을 가진 독립된 도시로 존재하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 측의 공세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오 후보 측이 제기한 주취 폭행 및 외유성 출장 등 이른바 '5대 의혹' 해명 요구에 대해 정 후보는 "이미 수차례 답변한 사안을 재탕하며 의혹을 만드는 전형적인 네거티브"라고 맞섰다. 정 후보는 "선거판이 불리해지니 어떻게든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시도"라며 "오히려 댓글방 운영 등 무분별한 흑색선전을 조직적으로 한 정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만큼 사법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일정을 청계천 광장에서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 후보 측은 당력을 총집중하는 합동 피날레 유세를 통해 지지층의 최종 결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