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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대서 최종 유세…‘청년층 투표율 올리기’ 막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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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6. 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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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투표율 올라가면 승리 가능성 올라간다고 판단
송언석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
장동혁 최종 유세지로 청년 유동 인구 많은 홍대 선택
송언석,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의 막판 메시지는 '청년'에 집중됐다. 당 지도부가 서울·부산 등 격전지 투표율이 올라가면 승리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투표장을 멀리하는 청년층을 향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며 "아직 투표할 사람을 결정하지 못해 투표 여부를 고민하고, 거대 양당 체제 아래에서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기성 정치권의 부족 때문으로, 겸허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들어 노조와 좌파 기득권 세력에 밀려 청년의 삶은 팍팍해져 가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이익을 지킬 힘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청년과 미래 세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정책적 방향성만큼은 확고하게 지켜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회의 트렌드를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청년이었다"며 "어느 당도 마음에 들지 않고 투표를 기권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수 있지만, 여러분의 참여가 새로운 정치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정책과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날 장동혁 대표의 최종 유세지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선택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년층이 많은 장소를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투표권이라는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 말고 집에 온 공고문이라도 한번 열어봐 달라"며 "후보자의 전과와 공약, 우리의 삶과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한 번이라도 살펴보고 관련 기사라도 검색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누가 청년의 편에 더 가까이 서 있는 정당인지, 어느 당이 청년의 이익을 챙기는 정당인지 고민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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